대도시의 사랑법 OTT | 리뷰 | 스토리 | 리뷰 총정리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 중 ‘재희’ 편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 OTT

대도시의 사랑법 작품 개요 📖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 장르: 코미디, 드라마, 청춘, 로맨스, 퀴어
  • 감독: 이언희
  • 각본: 김나들
  • 원작: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 출연: 김고은, 노상현 外
  • 촬영 기간: 2023년 7월 8일 ~ 2023년 9월 26일
  • 개봉일: 2024년 10월 1일
  • 상영 시간: 118분 (1시간 58분 11초)
  • 제작비: 약 60억 원
  • 손익분기점: 130만 명
  • 총 관객수: 834,961명 (2024년 11월 5일 기준)

시놉시스 🌆

시선을 사로잡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 그런 재희가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모먼트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살아가는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

  • 구재희 (김고은): 시선을 끄는 매력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받습니다.
  • 장흥수 (노상현): 재희와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인물로,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묘한 이해와 유대를 나누게 됩니다.
  • 봉수호 (정휘): 흥수와 관계를 맺는 캐릭터로, 영화에서는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로 등장합니다.
  • 김지석 (오동민): 재희의 남자친구로,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민준 (이상이) [특별출연]: 재희와 흥수의 주변 인물로 등장합니다.

영화와 원작의 차이점 🎥

  • 주인공 이름 변경: 영화에서는 주인공 ‘흥수’의 이름이 원작에서는 ‘영’으로 나옵니다.
  • 서사의 확장: 원작은 70쪽이 채 안 되는 단편으로 주요 사건들이 함축적으로 표현되었으나, 영화판에서는 서사를 더욱 확장하여 다채롭게 전개했습니다.
  • 사회적 문제의 강조: 원작에서 암시적으로 다루었던 성소수자 혐오, 순결하지 않은 여성을 향한 편협한 잣대 등 사회적 편견에 대한 문제의식을 영화에서는 직접적으로 조명하고 확장했습니다. 또한, 데이트 폭력, 대학 내 성희롱과 성폭력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도 드러냈습니다.
  • 관계와 사건 전개 방식: 원작에서는 일부 사건이 암시로만 묘사된 반면, 영화에서는 직접적인 전개와 대사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재희의 결혼식에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지만, 영화에서는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을 부르며 안무까지 선보입니다.

평가 및 반응 ✨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한국 상업영화로서는 현대 배경 퀴어 영화 중 최초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김고은노상현 두 배우의 케미가 가장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두 사람의 절친 바이브가 관객들에게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이성애자 남성 캐릭터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점에 대해서는 일부 비판도 존재했습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측은 “사회 규범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며 영화의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타 정보 📝

  • 영화 촬영은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되었으며, 김고은 배우는 약 200벌의 의상을 피팅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캐릭터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상하의를 어울리지 않게 매치하거나 맨발에 신발을 꺾어 신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 김고은노상현은 실제로 같이 클럽에 가서 춤을 추며 두 배우 간의 친밀감을 빠르게 쌓았습니다.
  • 영화와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판은 2024년 10월에 영화보다 3주 늦게 공개되었으며, 영화와는 전개와 결말에 차이가 있습니다.

관람객 리뷰 ✨

  1. 션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너와 나, 우리가 살아가는 법. (4.5/5)
  2. 힙합팬: 다름은 죄가 아니다. 더 당당해져라. 시간이 걸리겠지만 점차 사회도 다름을 포용해 갈 테니. (5.0/5)
  3. 프로무인러: 이 소재로 만든 영화 중 최초로 상업적으로 흥행에 성공할 영화로 기록될 것 같다. (4.0/5)
  4. 완전칙칙붐이네요: 사랑과 혼란의 계절, 대도시의 가을에 완벽히 들어맞는 영화. (4.5/5)
  5. 나이트시네마: 이성애자 남성 캐릭터를 모두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도 편견이 아닐까. (2.0/5)
  6. ezzzz: 진짜 그냥 너무 인생영화에요.. 이런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래요. (5.0/5)
  7. xoxolin: 사랑이 약점이 될 순 없다. (5.0/5)
  8. 쿠곰: 다르기에 가까울 수 있는 사이. (3.5/5)
  9. ottliker: “내가 나인 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준 내 20대의 외장하드.” (5.0/5)
  10. 손석구여친: 평범하지 않은 두 남녀의 우정과 각각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네가 너인 게 어떻게 약점이 되겠어! 김고은 배우의 연기야 말해 무엇! (5.0/5)